학교법인 광동학원(이사장 인묵 스님)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법인 내 3개 학교(광동중학교, 광동고등학교, 의정부광동고등학교)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계식을 봉행하고 있다.

올해도 광동중학교와 광동고등학교는 5월 1일 오후 2시에 교내 강당인 하늘가람과 각 교실에서 일면 스님(조계종 원로의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을 전계사로 수계식을 봉행했다.

광동중학교·광동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과 교직원 학부모 100여 명은 이날 수계를 받고 신실한 불자로서의 삶을 약속하였다.

특히 이날 수계식에는 광동학원의 설립 본찰인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이자 광동학원 상임이사인 호산 스님이 직접 참석, 학생들을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봉선사 국장 스님 등이 연비 의식을 맡아 여법한 수계식이 진행됐다. 

한편 이튿날인 5월 2일 오후 2시에는 의정부광동고등학교에서도 수계대법회가 봉행됐다. 수계대법회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묵 스님(학교법인 광동학원 이사장, 조계종 어산어장)을 전계사로 모시고 수계대법회가 봉행됐다.

이날 수계식에도 회룡사, 석림사 등 의정부 지역 봉선사 본말사 스님들이 대거 참석해 종립학교 학생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학교법인 광동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