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6시 30분부터 4주간
서울법당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
(사)한국불교연구원에서는 불기 2569(2025)년 5월 21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6시 30분부터 4주간 ⟪동아시아불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동아시아불교의 창시자들⟫ 이라는 대주제로 2025년 상반기 두 번째 원효학당 강좌를 개최한다.
(사)한국불교연구원 서울법당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동아시아불교의 탄생을 다룬다.
인도에서 탄생한 불교는 기원 전후 무렵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중앙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에 전해진다. 전래 초기, 중국에 정착한 상인들과 그 후손들 사이에서만 유통되던 불교 경전과 사상은 위진남북조 시대를 거치면서 급속도로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그리고 인도불교와는 다른 새로운 불교가 탄생한다. 여기에는 일생을 바쳐 고대 인도어로 된 불교 경론을 중국어로 번역한 역경승들과 새로운 사상을 치열하게 이해하고 수용하고자 했던 학승들의 역할을 빼 놓을 수 없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들 역경승과 학승 중 대표적인 인물 네 분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업적, 사상을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역경승을 대표하는 구마라집과 보리류지를 서울대 이상엽 교수가 <구마라집: 번역으로 연 중국불교의 새 시대>, 고려대 이상민 교수 <보리류지: 불성이 된 마음>을 발표하고, ▲학승을 대표하는 원효와 승랑은 덕성여대 이수미 교수<원효: 동아시아불교의 새벽을 열다>, 국립경국대 조윤경 교수<승랑: 중도의 달, 천 갈래 강에 띄우다>를 강의한다.
한국불교연구원 관계자는 “여전히 살아 숨쉬는 한역 불교 경전과 동아시아 불교사상의 토대를 닦은 분들의 생생한 삶의 흔적을 통해, 불교의 진리를 전하고 구하려는 옛 스승들의 치열한 구도 정신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좌 신청은 구글폼( 패턴, 픽셀, 디자인이(가) 표시된 사진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혹은 (사)한국불교연구원 홈페이지( https://kibs.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share@kib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