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희망플러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희망플러스’ 프로그램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이 겪는 주거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의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들의 상당수가 주거비 부담과 생활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희망플러스’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희망플러스 프로그램은 2025년 2월부터 매월 1명의 자립준비청년 또는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 청년(만 18세~만 29세)을 선정하여 주거비(전·월세비, 보증금) 또는 주거 필수 가전·가구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분할 지급 또는 일시 지급 중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다.
서울시 거주 자립준비청년 중 자립 의지가 강하고 구체적인 주거 계획이 있는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사회복지기관 또는 아동보육시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기후원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http://dreaminus.org/)에서 가능하다. 후원금은 의지할 곳이 없어 막막함을 겪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주거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주거에 대한 걱정이 줄어듦으로써 자립준비 청년들을 도와주게 되고 수혜청년들은 학업, 취업, 자기개발 등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후원금액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계좌이체,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희망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심리적 안정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그들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모여, 더 많은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