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

올봄 3월 11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까지 서울 잠실역 석촌호수 옆에 위치한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 교육관 5층법당에서 “아메리칸 선정쌍수” 프로그램을 시작된다. 선정쌍수란 “선 명상”과 “정토법”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걸 의미한다. 사실 사람들은 명상이란 그냥 앉아서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마음을 개발하고 확장하는데 단순히 앉아서 하는 좌선보다 더 효과적이고 강력한 명상법들이 많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염불법 즉 “소리를 이용한” 명상이다. 

이번 “아메리칸 선정쌍수” 프로그램에서는 담마톡 시간을 통해서 소리를 이용해서 마음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원리, 방법 등을 소개하고, 스님들과 함께 좌선+염불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 실생활과 수행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 어려움, 궁금증에 대한 해결책을 얻음으로써, 각 개인의 성향, 상황, 진도에 적합한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인과 도심 속에서 살고 있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이, 종교, 인종, 출가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현장 참여 및 온라인 참여 모두 가능하다.(참여 신청: 온라인 신청서 https://forms.gle/PJzMbcvthvCrVA6E8)

지도법사로는 종인 스님과 현안 스님이 나서며, 여러 신세대 스님들이 참여자들의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지도 스님들과 프로그램 서포터들이 개인 수행담을 나눔으로써, 명상으로 마음의 평화를 경험하는 것에서 넘어서 명상으로 얻은 힘과 능력을 일상에 현명하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