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곳, 대한불교조계종 송덕사는 지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제3회 송덕사 극락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송덕사는 극락 김치 8톤을 직접 만들어 산청 지역과 진주 지역의 독거 노인, 소년소녀 가장,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에게 전량 기부했다. 극락 김치는 12월 9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의 협력으로 분배된다.
이번 극락 김치 나눔 행사에는 송덕사 신도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불자 100여 명이 제3회 극락 김치 봉사단으로 참여하여 김장 봉사를 도왔다. 극락 김치 제작 비용은 송덕사와 설판재자 삼성고인돌정형외과의원, 그리고 여러 신도들의 후원으로 전액 마련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송덕사는 세상을 위한 기도, 공부, 수행, 봉사를 권장한다. 송덕사 주지 원빈 스님은 이번 극락 김치 나눔이 “1년에 단 한 번 있는 행보리심 실천의 기회”라며 “세상을 위한 봉사를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송덕사 제공)
송덕사는 12년째 다양한 장학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붓다의 마음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송덕사의 붓다스쿨 장학회는 2012년부터 학인스님, 대학생,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주요 장학사업은 산청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월 4회 독서 교육을 제공하고, 2025년 1월 독서 교육 수료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붓다스쿨 독서 교육 해외 연수 장학생은 2025년에도 모집할 계획이다.
송덕사의 대표 포교사업으로는 붓다스쿨 온라인학교가 있다. 붓다스쿨 온라인학교는 불자들이 집에서 매일 1시간씩 온라인으로 경전 공부와 명상, 염불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요 교과서는 입보살행론과 법구경이다. 100% 온라인 수강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와 기도, 수행이 가능하다. 붓다스쿨 온라인학교 학생에게는 원빈스님과 비대면 인터뷰를 할 수 있는 마인드 코칭 프로그램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내년 2025년에도 ‘제4회 송덕사 극락 김치 나눔 행사’는 12월 6일과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