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는 불기 2568(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국대 법학관 1층 모의 법정에서 ⟪불교의 역사와 문화⟫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불교학연구회 “2024년 동계워크숍”을 개최한다.

불교학의 연구를 위해서는 불교의 사상과 함께 불교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연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사상은 역사와 문화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문화는 언어, 풍습, 종교, 학문 등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매우 폭넓은 영역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동계워크숍의 목적은 평소 학술대회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불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살펴봄으로써 불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지평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은 남구영 불교학연구회 회장(능인대학원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발표 <조선시대 불교사의 새로운 이해>를 이종수 국립순천대 교수 ▲제2발표 <조선시대 불상의 복장 유물>을 유근자 국립순천대 교수 ▲제3발표 <근대 불교잡지의 문화적 독해>를 김종진 동국대 교수 ▲제4발표 <조선시대 불교 승려의 솔잎 수행식>을 동방대학원대의 공만식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