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직할교구 강화 백련사 주지에 혜성 스님, 서울 소림사 주지에 정관 스님, 청량사 주지에 덕현 스님이 각각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직할교구 주지로 임명된 스님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혜성 스님에게 “강화도에 유명한 사찰이 많지만 백련사는 최전방에 위치한 만큼 호국불교의 사명을 다해야 하는 곳”이라면서 “군장병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데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관 스님에게도 “소림사는 태조 이성계 등 왕가의 역사의 깃든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불사와 포교에 힘써달라고 했다.

(오른쪽)소림사 주지 정관 스님

소림사 주지 정관 스님은 혜원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사미니계) 했으며 관음정사, 소림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제17대, 18대 중앙종회 의원, 소림사 주지를 맡고 있다.

(오른쪽)강화 백련사 주지 혜성 스님

강화 백련사 주지 혜성 스님은 성탄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사미니계)했다. 현재 백련사 주지를 맡고 있다.

(오른쪽)청량사 주지 덕현 스님
 

청량사 주지 덕현 스님은 혜일 스님을 은사로 2007년 수계(사미니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