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과 종교투명성센터(이하 종투센)는 종교 자유 확립, 종교 인권 침해 방지, 종교단체의 회계 투명성 강화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두 단체는 오는 11월 17일(일) 15시, <지금껏 본 적없는 기이한 순례길>이라는 주제로 서울역 인근의 종교단체와 종교 간 갈등이 있었던 서소문 공원을 탐방하는 시민순례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7일 15시까지 서울역 13번 출구에 집결하여 노숙인들을 돕고 있는 드림씨티교회를 방문한 후 서소문공원의 시작인 약현성당과 현재 가톨릭이 전유하고 있는 서소문공원 인근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종교 간 갈등을 일으켰던 서소문 공원의 모습과 460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었지만, 가톨릭이 전유하고 있는 현 상황을 확인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