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날 맞이 「행복짜장면DAY」 및 저소득 독거어르신 「장수잔치-만수무강」 실시 

사회복지법인 문수재단 산하 부산 남구 문현노인복지관(관장 변정희)은 10월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이 함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주민이 화합하고 연계·협력하여 경로효친사상 고취 및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자 「행복짜장면DAY」 및 「장수잔치 - 만수무강」를 진행했다.

이번 문현동네잔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행복자장면봉사단의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으로 저소득 어르신, 복지관 이용회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에게 짜장면, 과일 등 특식을 대접하는 「행복짜장면DAY」로 시작됐다. 

이어서 오후 4시부터 문현1~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 독거노인 중 구순을 맞이하신 두 분, 팔순을 맞이하신 여섯 분, 총 여덟 분을 선정하여 「장수잔치 - 만수무강」를 진행했다. 당일 「장수잔치 - 만수무강」행사는 구순, 팔순을 맞이하신 어르신과 지인,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총 5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됐으며,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큰스님, 부산광역시 남구 오은택 남구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장수를 맞이하신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장수잔치를 통해 지역 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변정희 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께 특식도 대접하고, 올해 팔순, 구순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잔치 - 만수무강」를 진행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더욱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어려운 경제난에도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 자원봉사자, 직원분들께 복지관의 운영법인 대표이사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사진=문수노인 복지관)

오은택 남구청장은 “노인의 날인 오늘, 문현노인복지관에서 하루종일 우리 어르신을 위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서 문현동 어르신들이 참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이 노인의 날이기도 하지만, 10월 한 달은 ‘경로의 달’ 이기도 하다. 어르신들이 한 달 동안 존경받고 행복한 달이 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 남구에서는 항상 어르신들의 고충에 언제나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수잔치 - 만수무강」은 어르신 소개, 장수 축하 노래와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헌다(獻茶), 헌화, 축하카드와 선물전달, 장수사진촬영 등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구순을 맞이한 천진수(가명) 어르신은 “올해 나이가 구순이 되었는데 복지관에서 잔치상도 차려주고, 절도 받고, 이웃들에게 축하도 받으니 고마워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내 구순은 항상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현노인복지관은 2022년에 개관하여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지역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활발히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