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산성 한국역사 탐방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개문 스님)는 지난 9월 28일 이주 다문화 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및 성남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팔레스타인, 베트남, 파키스탄, 리비아, 러시아. 이집트, 요르단,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출신의 다문화 가족 및 한부모 가족 40명이 동참했다.

연꽃등 만들기 뽐내기
참가자들은 먼저 성남 남한산성 역사 탐방 및 한복체험을 하고 분당 대광사 (주지 월장스님)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 및 연꽃등 만들기, 가을빛 국화축제와 음악회를 즐기고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나누며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다문화 가족이 한국에서의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가족 간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다문화 가족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광사 가을빛 예술제 참석(사진=나누며하나되기)
행사 참여자인 팔레스타인 나하드씨는 “아들, 딸과 함께 함께 성남의 아름다운 곳들을 관광하고 한국 문화와 음악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좋았다고 “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