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법륜)은 9일 추석을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110가구에게 명절 특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경기산업보건센터와 지역 사회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정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특식 꾸러미는 전 3종, 한돈 불고기, 물김치, 송편, 레토르트식품(사골곰탕) 등으로 구성되었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들이 각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사진=송산노인종합복지관)
특식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보내야 하는 명절에 정성 가득한 음식을 받아 마음까지 따뜻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륜 스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특식을 준비했다.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의 독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명절 동안 소외감과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안부확인과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