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기후행동(상임대표 일문 스님)은 복날을 맞이하여 7월 26일 오후 12시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복날채식캠페인 피켓팅’을 진행하였다.
복날채식캠페인은 날로 늘어가는 육류 소비의 증가로 산림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망가지는(축산업 관련 온실가스 배출 17%, 세계 물소비량 30%, 땅표면 차지 45%)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며 삼복에 즐겨 먹는 보양식인 삼계탕과 같은 육류 대신 채식을 고민할 수 있도록 권유한다.

(사진=불교기후행동)
이날 캠페인은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 스님, 불교환경연대, 신대승네트워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실천불교승가회 등이 참석하여 ‘채식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실천’을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이, 가지 등 제철 채소 요리 영상을 공유하고 ‘채식 권하는 북극곰’ 키링, 팜플렛을 나눠주며 채식 실천 목소리를 내었다.
‘집중행동의 날’은 불교기후행동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최하는 환경 행사로, 7월까지 총 143회차를 진행했다. 안 쓰는 물건을 나누는 ‘무소유나눔페스타’,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기후위기 피켓팅’ 등을 진행한다. 다가오는 8월 30일 불교기후행동 집중행동의 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