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 주차장 검진 행사 모습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단양 구인사 주차장 입구에서 단양군· 천태불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생필품을 후원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지난 6월 3일 ‘천태불자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및 생활 위문품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천태종 어르신 결핵검진 행사
 

나누며하나되기와 대한결핵협회는 무료 결핵검진에 참여한 52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네랄 영양제 △체온계 △소화효소 영양제 △타올 △과산화수소 △파스 △마스크 등 3,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로, 연간 결핵 사망자 수가 1,300여 명에 이른다”면서 “ 천태종과 함께 작년부터 12회째 검진행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전국에 있는 천태종 어르신을 위해 직접 사찰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행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 어르신 결핵검진(사진=나누며하나되기)
 

한편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5월 29일 홍천군 어르신 80여 명 결핵검진 행사를 마친 나누며하나되기 진창호 처장는 “앞으로도 무료 결핵검진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