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임시총회에서 

6월 1일부터 2년 임기

한국불교학회 제26대 회장(대표이사)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자현 스님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제26대 회장(대표이사)에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자현 스님이 선출됐다.

한국불교학회는 지난 5월 24일 오후 5시 동국대학교 덕암세미나실에서 제57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단일후보로 입후보한 자현 스님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자현 스님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회장선거를 주관한 선거관리위원회 김용표 위원장은 선거직후 자현 스님에게 당선증을 교부하면서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신임회장으로서 공적기능을 복원하고 회원들을 하나로 결집하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자현 스님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탈종교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종교 전체가 주춤한 상황에서 한국불교학회도 예전과 같은 활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빛나는 어른들의 선구적 노력을 계승해 현대적인 측면과 불교가 조화될 수 있는 선진적 가치의 연구 활성화로 학문화 불교 발전의 양자를 동시에 이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또 불교학의 최고 중심학회로써, 모든 불교학회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과 개혁적인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모두가 주인이고, 모두가 불교적인 행복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외연을 넓혀 보고자 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