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수륙무차평등재(사진=법륜사 홈페이지)
 

수도권의 전통수행도량이자 만일결사 정진도량 용인 문수산 법륜사에서는 불기2568(2024)년 4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 유주무주 고혼, 아귀 중생들과 현존 중생들을 위한 전통 불교 의식인 수륙무차평등재를 봉행한다.

법륜사 수륙대제는 벌써 10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의 평안과 복력을 기원하는 지속 가능한 행사로써 불자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고려시대부터 설행된 소중한 불교 유산을 유지 발전시키는데도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일주문 앞에서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대웅전에서 대령 및 관욕의식과 개회사, 육법공양, 삼귀의 등 식순을 따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본사의 혜일 교구장스님을 법사로 초청하여 법문을 듣는다.

용인 문수산 법륜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음력 3월 3일 삼짇날에 불교의 3대 재의식인 수륙무차평등법회를 열어 부모와 조상 등 모든 인연에게 감사와 축복을 전하고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