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경전과 삼국유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강의와 글쓰기에 전념하며, K Classic 한국학 콘텐츠 보급에 진력하고 있는 정진원 교수가 봉선사 불교대학에서 ‘석보상절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는 훈민정음으로 만든 첫 산문책이자 부처의 일대기를 엮은 ‘석보상절’의 내용과 그 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정진원 교수가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책 『석보상절, 훈민정음 조선 대장경의 길을 열다』(우리출판사)를 교재로 불기 2568(2024)년 3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줌으로 강의를 시작한다.

“자등명 법등명 

스스로 불교를 찾은 것 

자등명이라면 

석보상절 읽기는 

법등명 

우리나라 최초 한글대장경 

세종과 아들 수양이 

아내를 위하여 

엄마를 위하여 

그 이름 소헌왕후 

극락왕생 발원문으로 

노래지어 월인천강지곡 

울며울며 쓴 석보상절 

함께 공부할 시절인연 

지금 여기 

봉선사 불교대학  

석보상절, 조선대장경의 길을 열다  

부디 오시라 

영축문화대상에 빛나는 책의 저자 

정진원 교수가 

터키에서 들려주는 육성 

나에게 극락왕생을 축원하고 싶은 그리운 이가 있다면 

오시라”

정 진원

(참가신청 / 봉선사 포교국 031 529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