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재민 구호물품 전달식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1월 22일 발생한 서천 특화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극심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화재피해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전해줬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은 2월 5일 오후 2시 30분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민·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전달식’을 진행, 서천군에 △쌀 2,560kg △속옷 △양말 △물티슈 △핫팩 △마스크 △발세정 스프레이 △공기청정기 △곰팡이 제거제 △청소용 솔 △청소 가운 등의 3,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서천군 화재피해민 구호물품
이날 전달식에는 천태종 사회부장 진철 스님, (사)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 진창호 사무처장과 김기웅 서천군수, 이수미 복지증진 과장 등이 배석했다.
천태종 사회부장 진철 스님 “우리 종단은 긴급재해가 있는 곳 이면 달려가 늘 아픔을 공감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힘을 보태 왔는데 새해을 맞이하여 갑작스럽게 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께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 종단차원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피려 왔다”면서 ”군수님과 피해민 모두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
이에 김기웅 군수는 “ 정부와 기업 등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표하고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조속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때까지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라며, “서천군도 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철 스님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피해상인들에게 “향후 시장이 정상 복구되면 사찰 차원에서 방문하여 응원을 하겠다”고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피해상인들과 대화하는 진철스님(사진=나누며하나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