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전환기의 한국불교학 새로운 미래를 잇다』
11월 3일 – 4일 동국대학교 일원서
1973년 7월 동국대 불교대학에서 창립한 한국불교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1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이틀 동안 동국대학교 일원서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문명전환기의 한국불교학 새로운 미래를 잇다』라는 기치 아래 지난 반세기의 성과들을 기념하고 새로운 반세기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를 갖고자 기획됐다.
첫째날인 11월 3일(금)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본관 중강당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故실상화 윤용숙, 권기종, 김용표, 성운 스님, 혜거 스님 공로퍠 수여. ▲자현 스님, 김영미 감사장 수여. ▲한국불교학회 제3회 탄허학술상 수상식 수상자 이원석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의 학회 창립 50주년 축하공연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의 “한국불교학회의 반세기 회고, 그리고 나아갈 길”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11월 4일(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기조 및 초청강연과 분과별 세션 발표로 진행 된다.
기조 및 초청강연은 법학만해관 2층에서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한국불교학회 19~20대 회장 역임)의 “종교불학의 학문적 성격과 해석학적 과제- 문명 전환기의 불교연구 지평확대를 위한 시론 -” 기조강연 ▲모리야 모토에(守屋友 江) 일본 남잔대 교수의 “국경을 초월한 불교사에 대하여 – 동아시아와 북미에 걸친 불교와 이민” ▲린챈쿠어(林鎭國) 대만 정치대 교수의 “공성과 업의 세속주의” ▲모로 시케키(師茂樹) 일본 하나조노대 교수의 “대화의 철학:교상판석과 불교논리학의 현대적 의의” ▲미국 스탠포드대 폴 해리슨(Paul Harrison) 교수가 “무착에서 함허득통까지 - 『금강반야바라밀경』의 주석 전통에 관한 고찰” ▲일본 와세다대 야마베 노부요시(山部能宜) 교수가 “선정에 있어서 신심상관의 고찰:아뢰야식의 관점으로”를 각각 초청 강연한다.
분과별 세션 발표는 △제1분과 초기(부파)불교 세션 발표가 오전 10시 15분부터 법학만해관 261호에서 ▲김근중 동원과기대 교수가 “『백일법문』 피안도품에서의 중간에 의한 법의 관찰과 중도의 고찰- 연기와 사성제를 중심으로 -” ▲이상엽 서울대 교수가 “보살도의 일상성- 『보살지』 보살계본에 나타난 중기 인도 불교의 현실주의적 보살상 -” ▲조준호 동국대 교수의 “부파 전적에 나타난 사마타의 체계성 검토”를 발표한다.
△제2분과 유식불교 세션 발표는 오전 10시 15분부터 법학만해관 255호에서 ▲“『유식이십론』의 대전략에 대하여”를 이길산 경남대 교수 ▲“유분심, 중유, 보특가라, 아뢰야식의 성립사적 고찰”을 정경진 중승대 교수 ▲“유가행파의 지관 수행에서 법과 의”를 조인숙 광주여대 교수가 발표한다.
△제3분과 동아시아불교 세션 발표는 오전 10시 15분부터 법학만해관 256호에서 ▲이병욱 고려대 교수가 “천태의 성악설에 대한 재 검토 - 『관음현의』와 『마하지관』을 중심으로 -” ▲신명희 동국대 교수가 “선록(禪錄)에 나타난 집(家)에 대한 상징적 의미” ▲김제란 성균관대 교수가 “성리학의 ‘중화(中和)’ 담론에 나타난 불교의 영향 – 주자학 성립 과정을 중심으로 -” ▲이민성 한중연 교수가 “현장계의 짧은 전성기에 대한 일고 : 권력자의 개입 가능성 ▲이경희 안동대 교수가 ”법장의 ‘현전지’(現前地) 해석에 대하여“ ▲이상민 고려대 교수가 ”초기 화엄사상의 형성 – 후기 남북조 불교의 『화엄경』 연구를 중심으로 - ▲임상희 동국대 교수가 “십처십회의 구성으로 본 『화엄경』 사상” ▲ 조윤경 안동대 교수가 “성실론사의 삼종중도와 혜균의 비판”을 각각 발표한다.
△제4분과 불교인식론 세션 발표는 오전 10시 15분부터 법학만해관 254호에서 ▲“다르마끼르띠의 아포하(apoha) 변용의 특징”을 박대용 동국대 교수 ▲“De-naturalizing the Teory of Memory: A Chinese Buddhist’s Virtual Reply to the Jesuits’ Commentaries on Aristotle’s De Anima in the Seventeenth Century”를 린챈쿠어(林鎭國) 대만 정치대 교수 ▲“『判批量論』 제 10장 심식 논변 고찰- 법상종 해석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를 김태수 대진대 교수 ▲“디그나가 인식논리에 대한 동아시아 불교논리에로의 변용- 현장의 유식비량을 둘러싼 논쟁을 중심으로 –”를 권서용 부산대 교수 ▲“송대 이후 중국불교사에서 보이는 인명(因明)의 적용과 그 의의”를 고승학 금강대 교수 ▲“쁘라즈냐까라굽따의 육식구기설”을 배경아 금강대 교수 ▲“찰나멸론을 통해 본 의지각의 인식론적 역할”을 양현희 동국대 교수가 발표한다.
△제5분과 인도철학 세션 발표는 오후 1시부터 법학만해관 255호에서 ▲심준보 한국외대 교수가 “선의 견성과 재인식론의 2종의 지(知)” ▲성청환 동국대 교수가 “꽃으로 본 한국불교 의례의 인도적 연원” ▲심재관 상지대 교수가 “꺌야나만디르 스또뜨라 필사본의 주석 배치에 대하여” ▲양영순 서울대 교수가 “무명의 논사, 사마따와 야즈냐따” ▲조율희 전남대 교수가 “보편의 지각 가능성에 대하여”를 발표한다.
△제6분과 불교와 마음철학 세션 발표는 오후 1시부터 법학만해관 261호에서 ▲“초기불교의 인식과 마음”을 우동필 전남대 교수 ▲“트라우마 치유를 통한 마음의 변화 메커니즘 연구”를 안환기 서불대 교수 ▲“인명 논리학 기반의 다르마 AI”를 지승도 한국항공대 교수 ▲“『무문관』의 ‘존심징적 묵조사선’ 병통과 치유의 예”를 장희정(무각, 청운사여여선원)이 발표한다.
△제7분과 불교와 문화예술 세션 발표는 오전 10시 15분부터 법학만해관 259호에서 ▲성서영 목원대 교수가 “요 황실의 가신 : 경주백탑 천궁 출토 백의관음상 연구” ▲주수완 우석대 교수가 “서역북로의 석굴사원의 변천과정에 대한 연구” ▲한수진 동국대 교수가 “근대 서양인의 저술로 살펴본 한국불교 식생활 문화의 실상” ▲정영희 동국대 교수가 “마음챙김 기반 Teaful Mind 명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탁효정 순천대 교수의 “사지(寺地)에 나타난 조선 후기 비구니 사찰의 분포와 특징” ▲강기선 부산대 교수의 “『화엄경』의 문학성 연구” ▲이문호 전북대 교수의 “벽랑(벌랑) 공주는 왜 탐라에 왔을까”를 각각 발표한다.
△제8분과 현대사회 윤리와 계율 세션 발표는 오후 4시부터 법학만해관 261호에서 ▲“초기불교에 나타난 재가자의 보시와 사무량심 수행”을 장성우 동국대 교수 ▲“공동체 규범의 발전방향 연구 – 율장과 한국형사법 비교 중심으로 -”를 박정호 부산대 교수 ▲“불교의 계율에서 본 형법 제10조 심신장애인에 대한 고찰”을 박성일 서울대 교수가 발표한다.
△제9분과 한국불교(학)의 나아갈 방향 세션 발표는 오후 5시 30분부터 법학만해관 259호에서 ▲권기완(문광) 동국대 교수가 “탄허 미래학의 현대적 조명” ▲이명호 경희대 교수가 “생태 거버넌스에서 불교의 잠재적 역할 –새만금 간척 사업 사례연구-” ▲이송곤 동국대 교수가 “불교 종교교육과 에듀테크 활용방안” ▲고정혜 동국대 교수가 “K간화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수행 매뉴얼”을 각각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