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는 불기2567(2023)년 10월 26일(목)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주사 수륙재의 정체성과 의식(儀式) 성보(聖寶)⟫를 대주제로 ‘2023 무형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포럼’을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경기도·화성시 후원, 용주사·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문화재연구소 주최로 개최한다.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은 ‘모시는 글’에서 “효찰대본산 용주사는 고려시대 갈양사에 뿌리를 두고, 사도세자의 원찰로 정조대왕이 중창 이래 찬란히 법등이 전해지고 있다”면서 “정조대왕의 중창 이후 용주사에서는 국가적 수륙재가 설행 되었으며, 저희는 용주사 수륙재의 원형과 정체성에 대해 수년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님은 “이번 학술포럼은 용주사 ⟪용주사 수륙재의 정체성과 의식(儀式) 성보(聖寶)⟫라는 주제로 마련했다”라면서 “조선시대 수륙재와 용주사 감로도 및 의식구와 번 등 성보를 통해 용주사 수륙재의 성격과 정체성이 규명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임영애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문화재연구소 소장(문화재학과 교수)의 개회사,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축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치사에 이어 진행된다.
▲ <수륙재의 설판과 설행의 주체성 –용주사를 중심으로> 이성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발표. 탁효정 순천대학교 학술연구교수 토론
▲ <용주사 감로도와 수륙재> 김정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발표. 박도화 경기도 문화재위원 토론
▲ <용주사 번(幡)과 의식구(儀式具)> 유경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발표. 이용진 동국대학교 교수 토론
주제발표에 이어 최연식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 포럼은 현장 행사와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된다.(QR코드 스캔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