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주노동자 힐링법회.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10월 22일 일요일 관문사에서 베트남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 가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서지원 및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꽝닌성 윙비시 광중면 바방사찰 주지 틱 쭉 타인 미인 스님이 방한하여 자국민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힐링법회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한국사찰에 대한 이해의 시간으로 한국·베트남 수교 31주년을 맞이해 천태종 관문사와 나누며하나되기가 협력하고 참가자들에게 마스크 3만 장과 행복위문품을 전달했다. 

베트남 스님 관문사 방문환영식. 

베트남 이주노동자 행복나눔 전달식.
 

이날 틱 쭉 타인 미인 스님은 베트남 이주노동자를 위해 천태종에서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한국 가을과 사찰이 아름답다”면서 “앞으로 한·베트남 관계가 나날이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10월 21일 인천에 거주하는 미얀마 이주노동자 30명과 함께 성남 남한산성 역사 탐방 및 전통의상 체험을 하고 분당 대광사 (주지 월장스님)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 및 고구려 북 체험, 범종 타종, 가을빛 국화축제를 즐기고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분당 대광사 국화축제 관람. 

분당 대광사 국화축제 관람(사진=나누며하나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