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스트레칭, 그룹 좌선, 스님과 질의응답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 

나이, 종교, 숙련도, 출가여부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분당 수내에 위치한 도심 속 미국 위앙종 수행도량 ‘보라선원’에서 “일요 명상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 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는 이 수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비는 전액 무료다. 미국 엘에이, 샌프란시스코, 뉴욕, 유럽 및 한국에서 다양한 학생들을 이끌고 있는 영화 스님의 첫 한국인 출가인 제자 현안 스님이 이 명상반을 지도한다. 

이 명상반은 매주 일요일에 열리며, 서양 문화에 익숙한 현대인을 위하여 딱딱하고 엄격한 전통적인 스타일이 아닌 격식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한다. 명상반 참여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로부터 30분간 요가 스트래칭을 지도 받은 후 스님과 함께 그룹 좌선을 한다. 좌선 후 모든 참여자들은 일상 속 또는 수행에서 생긴 질문과 어려움에 대해서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지도 스님은 이런 대화 속에서 각 개인의 성향, 상황 및 목표에 맞게 개별적인 지도를 제공하며, 참여자는 명상을 통한 개인의 지속적인 발전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위앙종 스타일의 명상법인 “찬 메디테이션”은 가장 강력한 형태의 명상법으로 선정의 힘이라 불리는 집중력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늘려준다. 

수강 신청은 문자로(010-9262-8441 / 이름/사는지역/분당명상) “이름/사는지역/분당명상”을 보내면 됩니다. 어린이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안 스님 2012년부터 영화 선사(永化 禪師)를 스승으로 선과 대승법을 수행했으며, 2015년부터 미국에서 명상을 지도했다. 미국 위산사에서 출가 후 스승의 지침에 따라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분당 보라선원(寶螺禪院)에서 정진 중이다. 국내 저서로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어의운하, 2021)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