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소재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에서는 2023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8일(월)~5월9일(화) 양 일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35명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 ‘사랑해효(孝), 감사해효(孝)’를 진행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어버이날 기념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기원을 담은 특식과 후원품을 전하는 사랑해효(孝), 그리고 격동의 세월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밝은 희망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해효(孝)로 구성하였다.
특히 어버이날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지역 내 인근 어린이집 8개소(아이들세상유치원, 금호대우아이꿈누리터, 꼬마대통령어린이집, 신금호아이꿈누리터, 연꽃어린이집, 금봉어린이집, 아이으뜸어린이집, 극동그린어린이집)에서는 아동들이 손수 제작한 수제 카네이션을 준비하였는데, 코사지 카네이션, 화분 카네이션, 카드 카네이션 등 아동들의 개성과 어여쁜 마음을 담은 다양한 형태의 카네이션으로 어버이날 의미에 정성을 더해주었다.
아동들이 만든 카네이션은 특식 및 후원품과 함께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고, 특히 5월8일(월) 어버이날 당일에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아동들이 만든 카네이션을 고사리 손으로 어르신에게 직접 달아드렸다.
(사진-옥수종합사회복지관 제공)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건강하세요”라는 목소리와 함께 전하는 카네이션에 “정성이 담뿍 담긴 카네이션이 너무 소중하다”, “카네이션을 직접 만든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져 어버이날을 더욱 기쁘게 한다”라며 함박 웃음과 덕담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정서지원 프로그램 ‘사랑해효(孝), 감사해효(孝)’은 1·3세대 간 정서공유의 장에서 아동들과 어르신 모두에게 특별한 어버이날 추억을 선사하는 친밀감 높은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