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봉산 대원사는 극락의 정원
시오리 벚꽃길은 어머니 탯줄
일곱개 연못갖춰 칠지의 가람
푸른연꽃 피어나네 나무아미타
사월의 벚꽃길이 나를 부르네
꽃과 나 둘이 아닌 우리는 한꽃
보성 천봉산 대원사에서 4월의 꽃길을 걷는 “보성 대원사 봄맞이 벚꽃길 걷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템플스테이는 4월의 첫째주 1~2일, 둘째주 8~9일, 세째주 15~16일 3차에 걸쳐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2시까지 백제고찰 대원사·아실암·티벳박물관·시오리 벚꽃길에서 진행된다.
사월초 대원사 벚꽃길은 꽃대궐을 이루게 된다. 늘어진 꽃가지에 조명까지 밝혀 꽃비를 맞으며 걷기에 좋은 길이 완성되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티벳박물관에서 오픈하는 인도 세밀화 특별전을 볼 수 있는 특전과 어린왕자 선문학관에서는 어린왕자와 내가 만나는 이야기공간이 펼쳐진다. 또한 저녁에는 벚꽃길을 걸으면서 미소기공 향공을 수련하는 보너스가 주어진다.
비용은 5만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