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중국불교협회는 2022년 12월 20일(화) 오전 10시 30분 삼청각 천추당에서 한국·중국 양국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불교지도자들이 함께 축하하고 그동안의 교류를 이어서 앞으로도 오랜 교류의 역사와 끊임없는 문화 교류와 국가의 안녕은 물론 평화를 위한 우호교류가 앞으로도 변함없기를 기원하는 화상회의를 진행한다.

2020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의 갑작스러운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하여 항공길이 닫이고 한국과 중국 양국의 문화 교류에 걸림이 있었지만, 오랜 한중불교의 유대를 통하여  2022년 화상으로 만날 예정이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는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과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등 10명과 중국불교협회에서는 회장 연각 스님, 부회장 명생 스님 등 10명이 참석하여 양국의 30주년을 축하하고 한국과 중국의 우호교류의 미래를 이야기 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류로 물꼬를 트는 이번 화상 교류는 3년의 기간을 합의를 통해 국제행사를 미루어 왔던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의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화상회의는 2023년 한국에서 개최될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가 한중일 삼국의 뿌리 깊은 유대로 원만 개최되길 발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