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의 천년 고찰 태고종 청련사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자비의 손길을 전했다.

양주 청련사는 22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행복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의 나눔' 생활용품 전달식을 갖고 김치 1,200Kg과 연탄 10,000장, 라면과 화장지 100박스,고무장갑 500켤레를 양주시 장흥면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주 청련사 대중스님들과 노경택 청련사 포교원장, 청련사 관음회 소속 회원들과 청련사 심은실 양주시장 부인, 문은경 양주시 장흥면장, 장진삼 장흥면 석현리 이장 등이 동참했다.

양주 청련사 주지 상진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이 자비의 나눔으로 인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양주 청련사 노경택 포교원장은 “이런 행사에 저희들도 동참하게 돼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어르신들 올 겨울도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삼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이장은 “언제나 청련사에서 이렇게 힘든 사람과 소외된 이웃을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보살펴주시고 찾아주시는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양주 청련사 스님과 신도회, 강수현 양주시장 등 양주시 관계자들은 어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 했습니다.

앞서 청련사는 11월 21일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문은경 장흥면장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 했다.

태고종 직할교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산재 보급도량으로도 잘 알려진 양주 청련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 실천과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