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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 제19회 대원상 수상자 선정 발표

2022-11-14 (월) 15:27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출가 부문 대 상 : 우학 스님(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2,000만원

특별상 : 자현 스님(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1,000만원

재가 부문 대 상 : (사)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 장정화), 2,000만원

장려상 : 김구석[(사)경주남산연구소 소장], 500만원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2년 ‘제19회 대원상 심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늘(11월 14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출가 부문 대상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인 우학 스님을, 특별상에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자현 스님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재가 부문 대상에는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 장정화)를, 장려상에 사단법인 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을 각각 수상자(단체)로 각각 선정했다.

대원상(大圓賞)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대상은 2천만 원, 특별상은 1천만 원, 장려상은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03년 제정된 대원상은 19회까지 출가·재가 개인 및 단체 총 121건에 대해 시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초청해 11월 22일(화) 오후 3시 마포 다보빌딩(불교방송) 3층 법당에서 약식으로 진행한다.

< 제19회 대원상 수상자(단체) 상세내역 및 사진 >

출가 부문 – 대상

우학(又學) 스님(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은 ‘수행이 포교이며, 포교가 수행’이라는 신념으로 수행한 만큼 자기 공부를 위해 포교를 해야 한다는 포교 원력을 세운 뒤 1992년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도량을 창건한 이래 30년간 대구 경북지역 불자들의 체계적인 불교 교육과 수행, 실천 활동을 이끌면서 도심포교당의 현대적 모델을 제시해오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불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자비나눔 실천단체 설립, 요양병원과 불교 사립학교 운영 등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세상에 회향하는 현대적 불교상을 구축하며 적극적인 대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님은 몸소 무문관(無門關) 수행에 들어가 정진하면서 불자들에게 깨달음의 경지를 설파하며 수행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고,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튜브불교대학을 개설해 ‘유튜브를 통한 정토구현’이라는 새로운 발원을 세워 정진하면서 국내외 불자들의 수행과 불교 공부를 이끄는 등 현대사회를 대표하는 출가자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1959년생

통도사로 출가, 성파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得度)

대학, 선방, 강원, 토굴 등 제방에서 면학, 수행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엔지오BUD 이사장, 도서출판 좋은인연 발행인, 학교법인 무일학원 이사장

[학력]

- 동국대학교 선학과 졸업

[경력 및 활동]

- 1992년 대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개원, 주지

- 1992년 영남불교대학 설립, 학장

- 1994년 영남불교신문사 사장

- 1994년 대구교도소 종교위원

- 2001년부터 국내 관음사 감포도량(무일선원, 山海세계명상센터)/ 경산도량/ 칠곡도량/ 구미도량/ 포항도량/ 동대문도량/ 팔공산도량 등 10곳과 중국 칭다오도량/ 미국 뉴욕도량/ 호주도량 등 해외 도량 개원

- 수행자들과 함께 현재도 무문관(無門關) 수행 정진

- 사단법인 ‘엔지오 BUD’ 설립, 인도지역 등 낙후 어린이 교육시설 지원 및 국내 다문화 가정 지원 활동 전개

- 사회복지법인 無一복지재단 설립(노인전문요양원 참좋은요양병원, 노인센터,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기억학교, 치매주간보호센터)

- 학교법인 無一학원 설립(경북 청도 참좋은 이서중·고등학교 운영)

- 유튜브 채널 ‘유튜브불교대학’ 운영(구독자 약 13만)

[저서]

저거는 맨날 고기 묵고, 참 좋은 인연, 화엄경 약찬게 법문, 금강경 핵심 강의, 새로운 불교 공부, 완벽한 참선법, 금강경 핵심 강의, 우리말 화엄경 게송사경 시리즈 외

[수상]

2019년 제31회 포교대상

출가 부문 – 특별상

자현(玆玄) 스님(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자현 스님은 일찍이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와 탈종교화 시대를 맞고 있는 현대에서 미디어를 통한 포교야말로 가장 선도적인 전법 포교라는 것을 인식하고, 전법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하나가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수말사와 같다’는 신념으로 뉴미디어 시대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현대 포교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불자 뿐 아니라 일반 대중 누구나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전법 활동에 앞장서왔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쉼 없는 학문 연구와 집필 활동, 그리고 그 결과물을 대중과 공유하면서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고, 최근에는 선불교 관련 연구와 명상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등 현대사회에 적합한 미디어 포교 활동의 공로를 인정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1971년생

정토사 덕진 스님 은사로 출가

[현재]

-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부교수 및 동 대학 불교학연구원장

- (사)한국불교학회, (사)문수청소년회 법인이사

- 월정사 교무국장 · 화엄선문화연구소 소장

-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전문위원

- 불교신문 논설위원, 상해 복단대 객원교수, 성보보존회 성보위원

[학력]

- 동국대 철학과(불교학과 복수 전공) 졸업

-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 석사

-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 고려대 대학원 철학과,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역사교육/미술학/국어교육학과 총 6개 박사학위 취득

- 동국대 대학원 부디스트 비즈니스학과 박사과정 수료

[경력 및 활동]

- 학술진흥재단 등재 논문 180여 편 수록

- 단행본 공저 포함 58권 이상 발행, 이 중 8종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등 선정

- 헬로붓다tv, BBS불교방송, BTN불교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현대적인 불교 전파를 위해 방송

포교 활동

- 유튜브 채널 2개 운영(구독자 약 21만)

[저서]

자현 스님이 들려주는 불교사 100장면, 사찰의 상징체계, 고려불화 지장보살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찰과 불탑이야기, 스님의 논문법, 자현 스님의 조금 특별한 불교 이야기, 성공을 쟁취하는 파워 실전 명상 외

[수상]

2019년 제7회 영축문화대상 학술상, 2020년 제1회 한암상, 2022년 동국대학교 연구 업적 우수상

재가 부문 – 대상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 장정화)

1920년 만해 한용운 스님이 창립한 이래 102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불교 민간 자율 청년단체인 대한불교청년회는 오랜 기간 불교청년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0년대부터 민족 분단의 아픔을 공업(共業)의 화두로 삼아 불교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오늘의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시키기 위한 전국만해백일장 개최, 청년 불자들의 방향 모색을 위한 전국불교청년대회 개최, 사찰과 불교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사찰문화해설사 양성을 비롯해 전국 재해민 돕기 캠페인, 어린이 청소년 법회 및 문화 활동, 군부대 지원 법회 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불교 발전을 위한 미래 세대 양성과 불교의 현대화를 위한 그동안의 불교청년 활동 전반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역사성에 걸맞는 불교 본연의 활동을 중심으로 제2의 도약을 기대하면서 특별상 수상단체로 선정했다.

1920년 만해 한용운 스님 창립

- 조직 : 서울지구, 경기지구, 강원지구, 경북지구, 부산지구, 전북지구, 울산경남지구, 제주지구

- 회원수 : 20,000명

[활동사항]

- 전국만해백일장 개최 : 1979년부터 42년간 3월 1일 삼일절에 한용운 스님의 민족자주독립정신과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오늘의 청년 및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올바른 민족관, 국가관 고취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2022년 42회)하며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이자 불교문학가 양성 및 불교 대중화를 목표로 함.

- 전국불교청년대회 개최 : 매년 여름, 전국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 말씀을 되새기고 청년불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단합과 공동체의식 고양 추진의 기회

- 우리말 팔만대장경 어플리케이션 제작, 무료 보급 : 젊은 불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불교 포교

- 심우장 문화지킴이 활동 : 한용운 스님의 주석처였던 ‘심우장’의 관리 및 방문객 대상 문화해설사 역할

- 천주교의 불교 역사 훼손에 대응하기 위해 ‘역사바로알기TF’를 구성하고 전국비구니회, 교계 신도단체들과 연합하여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를 발족, 불교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사업 병행 추진

- ‘사찰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0여 명의 전문 사찰문화해설사 양성 및 배출하며 대중에게 사찰과 불교문화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활동 전개

- 지구별 활동 : 전국 재해민 돕기 캠페인/ 어린이 법회 운영/ 군포교 봉사활동/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운영/ 폐사지 지킴이 활동/ 독거노인 무료급식/ 청소년 자살, 폭력, 왕따 예방 캠페인/ 유사 포교당 퇴출운동/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국제불교 청소년 교환캠프

재가 부문 – 장려상

김구석(사단법인 경주남산연구소 소장)

김구석 불자는 중학교 시절 불교학생회 활동을 시작으로 불교에 입문한 이후, 불교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경주남산의 지킴이로 자청하면서, 평생을 경주남산의 불교문화 유산의 보존과 전승, 홍보와 해설가로서 매진해왔다. 대중과 함께하는 불교문화유적 답사를 비롯하여 1981년에는 경주남산 성역화 활동을 전개하였고, 1997년에는 ‘경주남산 세계유산등록 추진을 위한 시민모임’을 주창하며 경주남산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는데 기여했으며, 현재에도 경주남산연구소를 이끌며 불교문화 유산의 보존과 전승, 홍보와 교육, 안내, 출판, 해설 프로그램을 통한 불교문화유산의 보호 및 교육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불교문화에 대한 현재적 조명과 대중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공로를 인정하여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1954년생

[법명] 문수

[현재] 사단법인 경주남산연구소 소장

[학력]

-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관광경영학 졸업, 동 대학원 미술사 석사 수료

- 경주대 대학원 문화재학과 석사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경력 및 활동]

- 불문회 창립(회장), 부처님마을 창립

- ‘삼국유사절터찾기모임’ 결성, 120회 불교문화유적 답사

- 경주남산에서 400여 명이 모여 ‘경주남산 성역화결사대회’를 개최하는데 중추적 역할과 이후 충담 스님 기리는 ‘충담제’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차문화 축제로 현재까지 개최

- 월명 스님을 기리는 ‘명월재’를 창안 개최

- ‘부처님마을’ 창립, 무주상보시 운동과 경주남산 불교문화유산 보존·홍보·안내 활동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