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가명/남/50세/경부척수 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선정 대상자)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10월 28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이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인 호명 스님이 이민성 환자 보호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11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이민성(가명/남/50세/경부척수 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환자다. 2003년 오토바이로 치킨배달을 하던 중 신호위반차량과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지체장애 경증 진단을 받고, 2021년 또 한 번의 교통사고로 경부척수 손상되어 현재 사지마비 상태다. 누나가 병간호를 하고 있으나, 큰 체구의 남성을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없고, 반복되는 생활고로 인해 약 1,000만 원의 부채로 통장압류와 압류스티커가 집행된 상황이었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에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선정이 되어 치료비를 모금하여 전달했다.
호명 스님은 “이민성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보호자님께서도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민성 환자 쾌유를 위해 보호자에게 금일봉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