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불교 유일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운암선생의 고행의 삶 체험

봉선사-용문사 템플스테이로 진행된 1박 2일의 낭만의 가을여행

국가보훈처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9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로 불교유일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배출한 남양주 봉선사 ‧ 양평 용문사에서 운암 선생의 고행의 삶을 체험하고 활동했던 장소를 돌아보면서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 및 민주화에 대한 활동을 역사해설사의 설명과 강연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 ‘운암로드 탐방’을 개최했다.

인터넷으로 공개모집한 72명의 탐방단은 9월 24일(토) 입소식과 더불어 1박2일의 운암선생의 삶의 공간이었던 봉선사와 용문사에서 고행의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입소식엔 봉선사 회주스님의 탐방단께 드리는 법문과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이사인 송영길 전의원과 독립의 산실 봉선사가 지역구인 김한정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또한 용문사로 이동한 탐방단은 용문사의 주지 도일 스님과 전진선 양평군수의 환영을 받으며 운암로드 탐방을 이어갔다.

국가보훈처와 경기도의 후원으로 진행된 운암로드 탐방행사는 사찰안내,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이 들려주는 독립의 산실 봉선사와 태허 스님에 대한 강연, 촛불 불멍과 함께한 BTN라디오 울림의 진행자 일각 스님의 명상의 시간을 통하여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독립운동 본거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동시에 낭만의 봉선사를 가슴에 담았다. 또한 운암 선생의 출가사찰이며 의병 봉기의 고장인 양평 용문사에서 호국불교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며 염주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 체험을 통하여 천년의 고찰 황금빛 찬란한 가을의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단위의 참석 및 학생들의 참여 비율이 높아 분위기가 밝고 화기해한 분위기였고 태허 스님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한 만큼 참가들의 의식도 매우 훌륭했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해왔다.

이번 운암로드 탐방행사에는 웹툰으로 탄생하는 운암선생의 일대기를 등신대로 제작 전시하여 항일독립운동사나 민주화운동에 관심은 있으나, 접근과 이해를 어려워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쉽게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을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