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속 업사이클 TIP 전달 등 환경보호 활동 실천 도모 

환경보호 캠페인에 낙과로 만든 수제 복숭아 청·젤리 나눔 활동 실시

자원재순환 캠페인으로 오염된 지구를 변화시키는 에코푸리봉사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자주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의 신노인상을 발현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자원봉사단 6개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에코푸리봉사단은 음식물 쓰레기, 일회용품 사용 증가 문제 등에 따른 지구 가열화(Global Heating) 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하여 주도적이고 활발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과거 에너지절약봉사단에서 시작 된 에코푸리봉사단은 업사이클 활동, 낙과를 이용한 푸드리퍼브 활동을 통해 봉사단원의 환경 감수성을 높였다. 

이러한 에코푸리봉사단의 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8월 18일(목), 지역주민 160명을 대상으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Eco-FooRe’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단원 어르신 11명은 정보 제공 부스, 나눔 부스, 포토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만나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TIP을 전달했다. 포토존 부스에서는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낙과를 이용한 수제 청과 젤리를 무료 나눔하였고, 문자메시지·인스타그램 스토리 등 SNS를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을 통한 캠페인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 스님은 “Eco-FooRe 캠페인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에코푸리봉사단의 환경보호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업사이클 활동을 알리고, 환경 감수성을 자극하여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도모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업사이클링하여 작은 실천을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아름답다”며 “이제는 지구 살리기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