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717,570원 모금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에서 진행하는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를 위한 모금캠페인』에 지난 6월 8일(수)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이하 동대부여고)에서 학생들의 정성을 모아 717,570원을 동참했다.

동대부여고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직후 고향을 떠나 접경 국가로 떠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행렬을 보고 도움을 줄 방법을 찾다가 아름다운동행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를 위한 모금캠페인』 소식을 접하고 교내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파라미타 불교학생회와 유네스코 불교학생회를 비롯한 동대부여고 학생회가 5월 한 달간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교정에 부스를 마련하고 등하굣길,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난민 구호를 위한 모금 동참을 이끌었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다시 찾아오길 바라며 알록달록한 대자보를 만들어 벽면에 부착하기도 했다. 

정은비(파라미타불교학생회장, 2학년) 학생은 “뉴스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소식을 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로 걸어가는 모습을 봤다”며 “우크라이나에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와 다시 사람들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름다운동행은 동대부여고의 후원금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약 4억 9000만원의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기금을 모금했으며, 생활터전을 떠나 피란 생활을 하고 있는 난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아름다운동행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국·내외 자비나눔 사업 후원은 홈페이지(www.dreaminus.org) 및 전화(02-737-9595)로 동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