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에서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펼쳐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 등 약 25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만들어 내는 줄기 세포이며,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우가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하는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적절한 시기에 이식받으면 완치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학생취업처 최경호 처장과 간호학과 학과장의 도움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간호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혈액을 채취하고 ‘조혈모세포 및 기증’에 관해 홍보를 하였다.

간호학과 권민정(1학년) 학생은 “조혈모세포 채취를 할 때 예전처럼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헌혈처럼 간단한 방법으로 할 수 있어서 거부감이 없었다”며 “새 생명을 선물 할 수 있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취업처 최경호 처장은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과 희망등록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 할 수 있었다”며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우들의 치료를 위해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