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 간호학과 학생들이 불기2566(2022)년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 동안 보건복지부 지정 조혈모세포 등록기관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와 함께 교내에서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사회 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사전 등록을 희망한 간호학과 학생들이 교내 홍보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해 설명을 하고 희망등록을 받았다.

3일간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행사에 총 400여 명의 재학생, 교직원이 동참하여,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봉사정신을 보여주었다.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캠페인 부스를 찾은 김미건(간호학과 4학년) 학생은 “아프지 않을까? 빈혈 같은 부작용이 있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기증 희망등록을 망설였지만 이보다 더 아플지도 모르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증 희망등록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의대학교 간호학과 학과장 이은숙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캠페인을 못해서 많이 걱정을 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보다 더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기증자가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행사에 참여해준 동의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 여명인데 HLA가 일치할 확률은 수천~수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한 수준으로 이식 대기자의 일치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