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2월 19일에 파주 오금리 DMZ 일대에서 2022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했다. 작년 12월 26일에도 진행한 바가 있다. 김영수 오금리 마을 이장의 안내로 상임대표 법만 스님을 비롯해 약 25분의 스님과 신도, 회원들과 함께 약 1톤의 볍씨를 논밭에 뿌렸다. 7,360,500원의 후원금을 모아 경비를 제외하고 6,737,500원(3.5톤) 전액을 오금리 마을에 먹이주기 후원금을 보냈다.
파주 오금리 마을은 생태계를 보존하고 마을공동체를 지키고자 마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생태마을 운동을 하고 있는 소중한 곳이다. 특히 이 마을은 재두루미 월동지를 복원하기 노력하고 있기에 불교환경연대는 3년 전부터 매년 겨울,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하고 있다.
(사진=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는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방생문화를 현대적으로 되살리기 위해 생태계를 살리는 생태방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봄~가을에는 강가에 버드나무를 심거나 산불이 난 곳에 탄소흡수림을 조성하는 생태방생을 하고 겨울에는 철새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한다.
불교환경연대 재두루미 먹이주기 방생법회 호응이 좋아 이번 겨울에는 12월에 이어 2월에 다시 찾게 되었다. 또한 사찰에서도 생태방생을 진행하는 움직임이 있어서, 2월 12일에는 안양 행복선원에서 불교환경연대의 소개로 오금리에서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했다.
(사진=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 관계자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재두루미가 볍씨를 먹고 힘차게 시베리아로 올라가도록 기원한다“라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자비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불교환경연대)
(사진=불교환경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