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예방물품(사진=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대표 정수동, 천태종 사회부장)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올해 7번째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2월 7일, 8일 이틀 동안 전주시와 남원시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연합회 등 저소득층 아이들과 종사자들에게 어린이용 덴탈마스크 20만장과 교사용 덴탈마스크 2만장, 손 소독제 500ml 3,000개, 1회용 손소독제 6만개 등 코로나 방역물품(약 6,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주지역 전달식(사진=나누며하나되기)
나누며하나되기는 전북지역 천태종 사찰인 만월사(주지 승오 스님) 와 관수사(주지 정명 스님)와 함께 전북지역 어린이 보건위생과 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면서 진행한 전북지역 첫 번째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7일 전주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만월사 주지 승오 스님은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어린이들이 제일 힘들 것 같아서 최고의 백신이 마스크 착용인 만큼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전주시와 유기적 협력을 이어가며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지역 전달식(사진=나누며하나되기)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요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여 참 어려운 시기인데, 저소득층 아이들과 아이들을 돌보는 69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8일 남원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서봉순 남원지역아동센터회장은 “최근 급격히 증가한 확진자들로 아이들 방역이 적색등인 시기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남원시 관내 어린이집 50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3개소 이용아동 2,5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