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5일 (토) 오후 1시 보경당서
(사진=해인사 포교국)
대한불교조계종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불기2566(2022)년 2월 5일(토) 오후1시 보경당에서 해인총림 방장스님과 해인사 주지스님을 모시고 포교국장 승우 스님의 진행으로 해인사(교구) 신도회장 등 40여명의 임원진들이 신년하례식을 봉행했다.
신년하례식에는 각 말사에서 참석한 교구신도회 소개와 함께 방장스님께 올리는 새해 선물 증정식이 있었으며, 방장스님의 신년 덕담과 복돈 및 새해선물 하사, 주지스님의 임인년 교구신도회의 역할과 당부의 말씀 그리고 임인년 해인사 주요행사를 안내하고 기념촬영순으로 진행했다.
(사진=해인사 포교국)
방장스님은 덕담을 통해 “ 코로나 위기를 우리가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또 면역을 잘 지켜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하자”라며 “우리가 내 본성, 내 본래의 마음 바탕, 시비장단에서 벗어난 그 본해(本海)의 마음 바탕에서 지혜롭게 우리가 생활할 때 환경과 세상과 소통이 되어가지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금년 한 해 신도님들께서 뜻한 일 잘 성취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축원드린다”고 덕담을 나눴다.
(사진=해인사 포교국)
신년하례식에 앞서 해인사 주지스님은 신임 해인사(교구) 심재상 신도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가람수호와 지역 포교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사진=해인사 포교국)
이 자리에서 새로이 신도회를 이끌어 갈 심재상 신도회장은 “과거생, 현재생, 미래생, 삼생(三生)의 광영이 될 신도회장의 무겁고도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니 참으로 부끄럽고 한없이 두렵기만하다”면서 “해인사의 발전과 해인교구의 영광을 위하여 해인사가 한국불교 발전의 큰 축을 이룰 수 있도록 비록 미력하오나 저의 온 힘을 다 쏟아 노력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