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토)~14일(일), 전국 6개 사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성행 스님)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안현민)가 주관하는 ‘불기2565(2021)년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가 오는 11월 13일(토)부터 11월 14일(일)까지 양일간 전국 6개 지역 사찰에서 동시 개최된다.
지난 6월 15일 출범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제2기 미래세대위원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1단계인 11월을 맞아 ‘취업준비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의 6개 사찰 봉녕사(경기 수원), 마곡사(충남 공주), 증심사(광주 동구), 불국사(경북 경주), 홍법사(부산 금정), 관음사(제주 아라)에서 각 10~20명씩 총 1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한다.
미래세대위원회는 2018년 ‘청년명상 템플스테이(1차 석종사, 2차 선운사, 3차 부석사)’와 2019년 ‘쉼과 응원이 있는 템플스테이(1차 석종사, 2차 갑사, 3차 봉선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로 3년차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했고, 90%이상의 참가자가 백신접종을 완료해 진행한다.
첫째 날은 불교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수행법(계율·간경·염불·참선·보살행)을 익히는 <불교수행의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움츠러든 신심과 청년포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둘째 날은 봉녕사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계식>을 지역별 사찰과 함께 동시에 봉행하며, 대학생전법단을 통해 개인 참여자 대학생 30여명이 결합하여 전국에서 청년들이 온라인 수계식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미래세대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급변하는 비대면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건강한 소통으로 코로나블루에서 벗어나 맑고 희망찬 내일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