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1,000세대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중복행사
중복행사 이용자 전달(사진.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최근 델타 변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더위쉼터, 경로당 등 줄줄이 운영이 중단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은 35도가 넘는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 하루하루 치열하게 생활하고 있다.
부산 문수복지재단 산하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사회적 취약계층 1,000세대가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Cool한(寒)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불고기 영양특식조리(사진.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7월 21일(수), 삼복 중 가장 무더운 시기인 중복을 맞아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조리한 영양가득 닭계장, 소불고기, 여름용 마스크를 이용자에게 전달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거동불편 세대에 가정방문해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배달활동으로 이어가며 기록적인 폭염에 지쳐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했다.
중복행사 배달활동(사진.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용호복지관 서은해 관장은 “델타 변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여름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행사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용호복지관 관계자는 “이후 8월 10일(화)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인 말복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