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호 수어통역사와 함께하는 인생 사용설명서 

권동호 수어통역사(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사진.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복지관 운영에도 시동이 걸렸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오는 7월 8일(목) 10시, 종로노인종합복지관 4층 종로마루홀에서 지역개방 인문특강 ‘인생 사용설명서(인싸, Insider)’를 실시한다. 인사특강은 유명 인사의 인문·교양 강좌를 통해 평생교육에 대한 지역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지관에서 마련한 강의이다.

강사는 권동호 수어통역사로 2007년부터 활동해왔으며, 코로나19 뉴스 브리핑과 국립국어원 등 공공 수어통역, 국회 의정, 채널A, MBN, TV조선 등 뉴스 수어통역 이력이 있다. ‘입으로는 말을 나누고, 손으로는 마음을 나눈다’는 주제로, 강사의 인생을 통해 차이는 차별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나 연령 등으로 인해 정보에 소외되는 사람들이 발생하는 일을 경험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자 이 같은 강의를 준비했다. 지역개방 인문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문·교양의 기반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주제로 지역주민과 소통, 공감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강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최대 50명이 대면으로 들을 수 있으며, 7월 21일(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영상으로 공개된다.

바로가기 링크 ∥ https://youtube.com/channel/UCqU2o4rDPTUDAiiERgveo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