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개 작품 접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 포교사 이석준 님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 이하 민추본)는 오는 5월 31일(월)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화통일발원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민추본 주최, 주관으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남북의 평화와 통일, 민족화해의 서원을 담은 평화통일발원문을 공모,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46개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최종 총무원장상 1명, 본부장상 1명, 가작 7명의 발원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사찰이나 교계 단체, 신행모임 등의 법회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평화통일발원문을 만들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을 선별, 수정을 거쳐 최종 발원문을 배포함으로써 이를 통해 불자들의 평화ㆍ통일문제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종단과 민추본의 평화통일 활동 및 남북불교교류사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진행됐다.

시상은 민추본 본부장 월우 스님이 시상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은 상패 및 상금 100만원,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상은 상장 및 상금 50만원, 가작은 상장 및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민추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별된 우수작을 통해 최종적으로 평화통일발원문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사찰이나 포교, 신행단체 등에 배포해 종단을 대표하는 평화통일발원문으로 쓰였으면 한다. 추후 스마트폰용 모바일페이지로도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