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13명 장학금 지원 (총 380만원) 

부산 문수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지난 3일 수요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 각 가정을 방문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성실한 태도와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진학 아동·청소년 13명(초등학교 4명, 중학교 1명, 고등학교 4명, 대학교 4명)에게 희망을 담은 장학증서 및 장학금(총 380만원) 등을 전달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며 2021년에는 항상 행복만 가득하길 응원한다”며 각 가정을 방문해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아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김영건(가명) 학생은 “복지관에서 많은 분들의 사랑과 따뜻한 지원 덕분에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현실에 부딪혀 포기하고자 할 때 저를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 개인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