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도웅)’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인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를 찾아 ‘행복나눔’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이북5도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사진=나누며하나되기)

이번 코로나19 예방물품은 1월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에 힘쓰고 있는 ‘남북하나재단’과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이북5도’, ‘경기동부 하나센터’ 등에 마스크 20,000장과 손 소독제 500ml 2,000개 알콜 물티슈 2,000개을 전달했다.

1월 13일 남북하나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나누며하나되기 정책과장 문법 스님, 진창호 사무처장과 남북하나재단 정인성 이사장, 황봉연 대외협력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략하게 진행됐다.

하나재단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사진=나누며하나되기)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몸과 마음이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 너무 귀한 선물에 감사하다”면서 “기부 받은 예방물품 등은 탈북청소년 교육· 생활시설 등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1월 12일 코로나 예방물품을 전달받은 민주평통 이북5도 차세훈 간사는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 회원분들에게 큰 힘이 될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 DMZ 평화통일 탐방, 하나원 교육생 수료선물, 4대 명절 위문품 정서함양 사업 등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을 ‘하나원’를 통해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