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겨울,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우리주변 이웃을 돌아봐 주십시오”
가상의 섬 ‘그래도’ 명상여행으로 코로나 자가격리자를 위한 14일 명상여행을 선물했던 마가스님이 동지를 앞두고 드라이브쓰루를 통해 동지팥떡키트 나눔 계획을 전했다.
마가스님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은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난주부터 동지법회에 대한 문의전화가 이어졌고 코로나19대응 2.5단계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이번 드라이브쓰루 동지팥떡키트 나눔을 기획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매년 주변 어르신을 초대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며 따뜻한 공연과 나눔을 실천했던 마가스님의 이번 드라이브쓰루를 통한 동지팥떡키트 선물은, 정부가 제시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시대에 맞게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마음이 담긴 선택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크고 작은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위로와 따뜻함을 전하는 동지팥떡키트상자 안에는 동지팥떡과 마스크, 2021수행달력, 마가스님의 편지, 코로나 퇴치 부적, 감귤, 도서 한 권이 담겨있으며 동지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대문구에 위치한 현성정사 앞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월 11일 개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마가 스님은 지난 8월 공개한 유튜브 속 긍정의 섬 '그래도'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 백신 14일치를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했으며 지난 추석엔 감자 2톤(400박스)를 추석선물로 구입해 개학 연기와 외식 소비 감소의 영향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했다.
마가 스님은 매주 수요일 8시 zoom법회를 진행해 코로나 시대 대중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