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중 공기정화 식물나눔(사진=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삼천사와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은 7월 30일(목) 연천중학교와 연계해 220명 어르신들에게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했다.
연천중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을 위해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 화분 220개를 만들어 복지관에 전달했다. 직접 분갈이부터 화분을 걸 어 놓는 매듭까지 만들었다는 학생들은 “힘든 시기이지만 관내의 어르신들에게 응원과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는 말을 전했다.
학생들이 준비해 준 화분은 복지관의 무료급식 어르신과 데이케어 어르신,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총 220명에게 전달됐으며, 화분을 받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공부하기도 바쁠텐데 이런 선물까지 줘서 너무 고맙다”, “집에서 식물을 키우며, 학생들을 생각하겠다”, “학생들처럼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을 보면서 기운을 내겠다” 며 고맙다는 말과 함께 기뻐했다.
이번 나눔 활동의 진행 영상은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 “은빛누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