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경자년 새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사회 내 홀로노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 총 400여 세대에게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1일 용호복지관 2층 강당에서『2020년 설맞이 사랑나눔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스님, 박재범 남구청장, 박재호 국회의원, 이강영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남구의회 의원, 복지관 ‘따뜻한 동행’ 후원회, 자원봉사단 임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또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산가수위원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용호어린이집 원아의 세배, 내빈과 직원의 인사에 이어 떡국거리, 식료품, 생활용품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필요한 물품들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이번 설 명절 행사 준비는 경기침체로 후원이 어려웠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따뜻한 설날을 맞이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떡국거리,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해주신 많은 후원자들의 힘이 모여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은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하여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모두 전달했다.
설맞이 행사의 분위기가 가시기도 전 1월 22일에는 『신나는 윷놀이 한판』 행사가 이어졌다. 윷놀이는 용호어린이집 아동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총 4개 팀이 참여하여 예선을 거쳐 최종 2개 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최진우(가명) 아동은 “윷놀이를 해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해서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며 윷놀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실시하는 『설맞이 사랑나눔 한마당』과 작년에 이어 3회째 진행된 『신나는 윷놀이 한판』행사에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