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 총 12강 진행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재가불자와 시민들에게 불교의 근본 중도사상을 전하고자2,600여 년의 불교 역사 속에서 부처님과 조사스님의 말씀인 경전과 조사어록 중 가장핵심이 되는 경전과 조사어록을 선정하여 2016년 겨울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에 공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제 제10차 강좌가 되는 이번 과정은 오는 5월 27일에 개강하여 8월 19일까지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에서 총 12강을 진행한다.
이번 “제10차 강좌”는 ▲ 대승불교의 꽃인 『화엄경』 중에서 선재동자의 구도행을 담고 있는「입법계품」을 해인사 전 승가대학장을 지낸 원철스님, ▲ 남방불교 수행의 기본교과서라 하는 『청정도론(위숫디막가)』을 능인불교대학원대학 김재성 교수, ▲ 동방의 이솝우화로 불리며 재미있고 쉬운 비유로 어리석음을 일깨우고 지혜의 말씀을 전하는 『백유경』을 성균관대학 초빙교수 서재영 박사, ▲ 선종 조사 중에 가장 많은 화두 공안을 남겼고 120세로 가장 오래 동안 전법교화하신 조주(778~897)스님의 어록인 『조주록』을 불교인재원 이사로 생활참선을 안내하는 박희승 교수가 강의한다. 특히 『조주록』은 『운문록』과 함께 성철스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조사어록으로 꼽은 선어록이기도 하다.
불교인재원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바와 같이 불교를 바르게 이해하여 중도정견을 세우고 생활에서 실천하여 영원한 행복의 길로 가는 생활참선 입문코스를 비롯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기념으로 5월 9일(목) 저녁 7시에 한국불교역사기념관국제회의장에서 백담사 유나로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인 영진스님을 초청해 “행복한간화선 수행의 길”을 주제로 법문을 듣고 문답하는 특별 법회도 개최한다.
회비는 12만원(교재비 별도)이며, 문의 및 접수는 불교인재원(1661-1108)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