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이사.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수)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4층 종로마루홀에서 지역주민과 복지관 회원 약 270명을 대상으로 지역개방인문프로그램 ‘인생사용설명서 인사특강’을 실시했다.
행사를 주최한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2018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카데미 운영결과 지역주민의 인문특강에 대한 욕구가 높다는 점을 확인하여 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특강을 기획했다”라며 “이를 통해 복지관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다양한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서 복지관을 운영하고자 한다” 고 특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강사는 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이사로,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이사는 음료의 역사에 대한 이해, 음료 시장 및 트랜드의 변화에 대한 민감성과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음료계에 자리매김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인생의 히스토리를 청강자에게 전달했다.
강의를 듣고 있는 어르신들.
청강자들은 “지역 내 인문특강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특강이 진행되어 너무 좋았다. 유명한 인사의 특강이 재미있었을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에서 이런 특강을 한다는 점에서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라며 “유명한 인사의 인생이 어땠는지, 자신의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고민하며 사는지에 대해 들을 수 유익했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노인복지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생겼다” 고 평가했다.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인사특강은 향후 분기별 1회씩 진행되며,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