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가엔 미소! 마음엔 평화!’

자비명상, 5월 15일~21일 플럼빌리지 법사단 초청 수행 진행

틱낫한 스님이 창설한 세계적인 명상공동체 플럼 빌리지(plum village) 법사단 일곱 스님이 한국 불자들과 함께 '플럼 빌리지'의 수행법을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 됐다.

사단법인 자비명상(대표 마가스님)은 오늘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기2563(2019)년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입가엔 미소! 마음엔 평화!’를 주제로 플럼빌리지 법사단 초청 수행을 진행한다.

플럼빌리지 법사단 모습. (사진=자비명상)

이번에 초청된 법사단은 팝쨧 스님, 팝휘 스님, 팝웬 스님, 닷웬 스님, 다이안 스님, 디엔임 스님, 아옹임 스님 등 틱낫한 스님의 제자들로 세계 각국을 무대로 플럼빌리지의 수행법을 전하고 있다.

플럼빌리지 법사단 초청 수행은 1일 동안 수행을 체험하는 하루수행은 5월 15일 부산 관음사와 5월 20일 용인 행복선원, 5월 21일 서울 현성정사에서 진행되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집중수행은 5월16일부터 21일까지 제8교구본사 직지사에서 진행된다.

하루수행 프로그램은 노래명상을 시작으로 걷기명상, 법문, 먹기명상, 통합이완명상, 마음나눔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직지사에서 진행되는 집중수행은 첫날 노래명상,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날 걷기명상, 노래명상, 통합이완명상, 알아차림 운동 및 노래, △삶에 대한 존중 △참된 행복 △진정한 사랑 △사랑이 깃든 말과 깊이 듣기 △자양분과 치유 등 다섯 가지 알아차림 수행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이뤄 졌다. 수행 마지막 날인 5월19일에는 다섯 가지 알아차림 수행을 실천하겠다는 플럼빌리지 수계 의식이 봉행된다.

한편 이번 수행에는 노래 ‘송학사'를 부른 가수 김태곤과 붓다라마가 특별게스트로 초대되어 음악명상을 함께 한다.

특히 수행 과정 동안 15분에 한 번씩 모든 것을 멈추고 잠시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잠깐 멈춤’이라는 플럼빌리지의 독특한 수행법을 같이 체험한다.

수행 참가 신청은 온라인 페이지(mindfulness2.modoo.at)를 통해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하루수행은 자율보시, 집중수행은 35만원이다.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은 “플럼빌리지 명상의 큰 특징은 스님들께서 한가지의 악기를 통해서 음악명상을 진행하신다는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서 모두 함께 따라서 부를 수도 있고 가만히 음악을 귀 기울여 들으면서 명상을 할 수 있다. 수행일정 동안에도 노래를 통한 힐링법회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