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 마가스님, 군 장병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는 법문으로 박수 받아
국군장병‧53명상여행 참여자 등 4000여명 참석하여 수계대법회 가져
제49차 53명상여행은 오는 4월6일 효찰대본산 용주사에서 법회 예정
마가스님 수계대법회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스님)은 불기2563년 3월 2일 논산 육군훈련소 내 호국연무사 큰법당에서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법회는 현성정사 주지스님이자 자비명상 이사장으로 활약 중인 마가 큰 스님을 계사스님으로 모시고 육군훈련소 소속 훈련병 3500명과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 참여자 500명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사스님으로 자리한 마가스님은 훈련병들에게 “군대에서 지내는 2년여의 시간이 매우 어렵고 힘들겠지만, 지금 이 순간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떠올리며 동료전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해나간다면 힘든 군 생활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마가스님은 “군대 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진리와 삶의 지혜를 터득하여 대한민국의 멋진 청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오늘 수계법회를 통해 다짐한 오계를 스스로 지켜나간다면 진정한 불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대사 라니아 사진
이날 수계법회에서는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 1,250만원의 후원금과 칫솔세트‧초코파이 전달식과 스님의 격조 있는 승무와 온 대중이 함께 부르는 찬불가, 자비명상 홍보대사 걸그룹 라니아(RaNia)의 축하 문화공연이 펼쳐져 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수계법회에 앞선 오전에는 자비명상이 매달 주최, 주관하는 ‘제48차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이 계룡산 신원사에서 펼쳐졌다. 마흔여덟 번 째 선지식으로는 신원사 주지 중하스님이 불법을 전했다.
중하스님은 “백천만겁이라는 말이 있듯 인간의 몸으로 부처님의 법을 만나 도반들과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대단한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한다는 의미”라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힐링법회로 함께하는 자비명상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깨우쳐 성취하는 삶을 살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신원사에서 진행된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 화엄법회에서 마가스님은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듯 내 마음속 온갖 화덩이와 욕심을 거둬내고 사랑과 행복의 씨앗을 뿌려야한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계대법회 단체사진
한편, 제49차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은 오는 4월 6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효찰대본산 용주사에서 한식 진흥원 이사장이자 선재사찰음식 문화원장으로 활약 중인 선재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청해들을 예정이다.
명상여행 참여문의는 자비명상 총괄운영본부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