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청소년 인성함양 스키캠프 기념사진
올해로 6회 째를 맞은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스님)이 주최하는 『청소년 인성함양 스키캠프』가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11개 사찰150여명의 어린이⋅청소년과 성인 불교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입재식에서 연맹장 성행스님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인성함양을 위한 이번 스키캠프에서 여러 사찰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키 캠프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신라시대 화랑정신을 계승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청소년 인성함양 스키캠프
캠프 참가자들은 22일 오후 2시, 입재식에 이어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강습을 받았으며, 다음날에도 아침예불, 스키강습과 체험활동을 하고, 밤에는 오션월드테마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전에 스키를 탄 후 회향식을 끝으로 스키캠프를 마감했다.
정각사 강연수(13세) 어린이는 “겨울방학 동안 학원 다니며 공부만 했었는데, 야외에 나와서 스키를 타니 기분도 좋고 그동안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수원사 한승목(18세) 학생은 “눈 위를 스키를 타고 달리니 가슴에 후련 해진다”며 “재충전하여 새 학기에는 더 열심히 공부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 청소년 인성함양 스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