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수) 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지하2층)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스님)가 주관하는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을 12월 12일(수) 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지하2층)에서 개최한다.
불교출판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불교출판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는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의 수상도서는 지난 1년 동안(‘17. 10. 1 - ’18. 09. 30)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 및 선정되었으며, 총 35개 출판사에서 101종이 접수됐다. 심사는 김응철(중앙승가대 교수), 최철환(역경원 전 편찬부장), 김용태(동국대학교 교수), 진광스님(교육원 교육부장)이 맡았다.
‘올해의 불서 10종’ 가운데 ▲대상은 김승제의 <의상대사 구법 건축순례행기>(조계종출판사)가 선정됐다. 대상 상금은 1,000만원으로 출판사와 저자에게 각 500만원씩 수여된다. ▲우수상(2종)은 김성구의 <아인쉬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불광출판사)와 이진경의 <설법하는 고양이와 부처가 된 로봇>(모과나무)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400만원으로 출판사와 저자 각 200만원씩 수여된다. ▲올해부터 신설된 수향번역상에는 후나야마 도루 저, 이향철 역의 <번역으로서의 동아시아>(푸른역사)가 선정됐다. 수향번역상은 이병두 전 문체부 종무관이 후원하여 출판사와 번역자에게 각각 100만원씩 수여한다. ▲마찬가지로 올해부터 신설된 붓다북학술상은 김영진의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산지니)에게 돌아갔다. 붓다북학술상은 총판 운주사(대표 임희근)에서 후원하여 출판사와 저자에게 각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입선(5종)에는 지범의 <선원일기>(사유수), 수미 런던 지음, 김미옥 옮김의 <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담앤북스), 일광의 <스님의 남자친구>(불교신문사), 신현득 엮음, 송교성 그림의 <팔만대장경 1,2>(솔바람), 박영환의 <송시의 선학적 이해>(운주사)가 선정됐다. 5종의 도서는 출판사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된 도서들은 일선사찰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 및 보급 될 예정이다.
